복진솔 wrote:
>저는 38세 남자입니다.
>5년전부터 가래,콧물,기침,가슴답답함 등의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통 11월경에 시작하여 2월경에 끝나곤 해서 목감기정도로 알았는 데,
>최근에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등를 받고 나서
>만성기관지염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올해는 4월인 지금까지도 증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져서 가래는 노랗고, 기침하면 목이
>아픕니다. 항생제 먹으면 나아 지는 데 그 때 뿐입니다.
>
>5년전부터 계속 감기약내지는 항생제만 복용한 셈으로 나아 지지는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심해짐을 느낍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선생님께서는
>제가 코가 삐뚤어 져서 코호흡이 원활하지 못해 호흡을 입을 통한
>목구멍에서 대신 부담하기 때문에 기관지염이 계속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수수을 해서 삐뚤어 진 코를 곧게 펴 주면 기관지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코수술하는 것이 겁나고, 또한
>코수술로 기관지염이 치유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정말 코수술만으로 기관지염이 호전될 수 있는가,
>아니면 수술없이 한의치료만으로도 치유할 수 있는 지, 아니면, 코수술도 하고
>한의치료도 받아야 하는 지요?
>
>참고로, 저는 담배는 피워 본적이 한 번도 없고, 공기도 맑은 곳에서
>살고 있어서, 특별히 목이 나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술은 일주일에
>맥주 한 잔 또는 소주 한잔 정도 했었는 데, 지금은 2개월 전부터 술도
>안하고 있습니다.
답변 : 의견을 달리하고 싶습니다.
5년전까지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코가 삐뚤어진 이유로 위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바로서면 일부는 도움은 되겠지요.
공기 맑은 곳이기에 외부적인 환경의 영향도 아닙니다. 질의하신 분의 심신(몸과 마음)의 문제입니다. 즉 기능적인 문제로 증상이 발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성기관지염은 한의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줄고 점차 치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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