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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1-02-09 21:36:35 | 조회 : 2353
  Re: 폐 확장증 입니다.
김둘이 wrote:

>저는 43세된 주부 입니다.

>2000년10월 6일 갑자기 기침과 함께 피가 올라와 병원에 갔더니

>폐 혈관이 터져서 레이저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다시 한번 폐를 걷어 내야 된다고 합니다.

>수술을 안하면 폐렴이 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수술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지금하라고 합니다.

>지금은 병원약을 먹고 있습니다.(탄약도 4재체 먹고있는 중입니다.)

>병원약을 먹을 때는 가래가 없고 먹지 않으면 다시 생깁니다.

>병원약을 2달동안 먹었더니 속이 쓰려서 약을

>먹지않고 가래가 심할때만 먹습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가래가 조금씩 있습니다.

>머리는 한달 전부터 아프고 아침에 운동으로

>등산을 하고 있는데 올라갈 때만 숨이 조금

>가쁩니다. 수술을 해야 할지 약을먹고 있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혹시나 수술을 해도 재발할까

>두려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 기침과 출혈을 일으킨 폐에 이상이 있습니다. 또한 가래가 나오는 것도 기관지에 이상이 있는 것 입니다. 그 異常의 원인은 수술로서는 제거되지 않는 것 입니다. 수술은 다음과 같은 미유로 하려는 것 입니다. 레이저로 혈관을 막았기에 피가 통하지 않아 석고화된 폐부위를 떼냄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원을 제거하려는 것 입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 부위는 수술하셔야 합니다. 수술하시지 않겠다면 다음의 사항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한약이든 양약이든 복용해서 출혈된 폐부위가 기능적으로 면역기능이 유지되도록 해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항균작용을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술을 권하고 있고 양약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이럴때 이렇게 말 합니다. 소화제와 제산제를 넣어서 쓰면 된다고. 그렇다고 한약을 복용하여 출혈 부위에서의 감염을 막아낼 수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혹 막을 수 있다면 올바른 진단에 의하여 올바른 한약을 복용해 보아야 합니다. 결과는 복용해봐야 아는 것 이지요. 지금 4 제째 복용하고 계시지만 막아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렇다면 분명해 졌습니다. 수술하는 것 입니다. 일단 기능이 죽은부위는 걷어내고 남은 폐와 기관지 기능을 정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 입니다. 수술 후 기능을 회복시킬 때, 그럴 때에 전문 한의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체질에 따라 정확이 용약이 이루어진다면 완치되어 일상생활은 문제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 의견은 진단을 우선하지는 않습니다.

임상에서의 치료 예를 들면, 결핵을 20여년간 앓으면서 객혈이 빈발하여 수술로서 폐로 들어가는 폐동맥을 10 군데나 절단하여 막고, 할 수없이 누워지내던 분이 제 치료를 받고 일상활동이 정상이며 감기도 전혀 걸리지 않고 있을 정도로 회복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어 진료 받으십시요. 진찰을 통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는가? 수술하지 않고 한약을 복용해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겠는가?하는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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