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wrote:
>질의
>선생님! 안녕하세요?
>딸이 99년 4월생 여자아이로 올해 만 4세(한국나이 5세)가 되었습니다.
>작년 초부터 기침, 가래, 중이염, 목 부음 등이 끊이질 않아
>분당차병원에서 축농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총 4개월 이상 약을 복용했습니다.
>
>복용 기간은 4월, 5월 2개월 간,
>그리고 9월 10월 2개월 간입니다.
>또 중간에 경의대 나오신 원장님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 양약과 함께 먹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정도는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연말부터 가래 끓는 소리와 기침 등이 시작되었습니다.
>
>유명하다는 소아과 전문의께 올 초에 다시 보였더니
>원인은 축농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4주 간 항생제를 비롯한
>약을 먹었습니다.
>선생님은 마지막 약을 주시고는 이쯤되면 다 나을테니
>내원할 필요 없다고 하셨구요.
>1주일전에 약은 다 먹었는데 증상은 감기걸린 것처럼
>가래가 여전합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3~4주 정도면 낫는다고 하던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그렇습니다.
>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나을 수 있는 곳, 유명하다는 곳 어디 있다면
>전국 방방곡곡 가리지 않고 가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아이가 가래 땜에 기침을 하거나 간혹 콜록거리고 가래 뱉고
>쌕쌕거릴 때면 엄마로서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고 답답하기 까지 합니다.
답변 : 가래와 기침 그리고 쌕쌕거리는 증상에 대해
치료해도 잘 낫지 않았던 것은 이 증상이 큰 병인 것도 아니고,
또 못 고치는 병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아이의 증상과 증상의 원인에 대한 맞는 치료약을 처방해 내지 못한 듯이 보입니다.
걱정 마시고 내원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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