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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1-03-04 21:42:18 | 조회 : 1413
  Re: 브라질에서....주부가...
김명자 wrote:

>질의

>저는 44세의 주부입니다.

>밤이되면 가래가 목에 심하게 끼어서 숨조차 쉴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잠을 늘 설치게 됩니다.

>낮보다는 밤에가 더 심합니다.

>왜그런가요?

>꼭 답해주세요.



답변 : 안녕하세요. 브라질에서도 문의가 오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건강히 계셔야 하는데 가래로 고생하고 계시는 군요. 만성 기관지염인 듯 합니다. 밤에 심한 것은 밤에 생리적인 기능이 낮 보다 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문의하신 가래는 기관지의 민감함에서 오는 것으로 사료 됩니다. 민감함이란 부정적인 측면으로 허약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듯 합니다. 기관지가 허약하게 되면 기관지를 통해 드나드는 공기에 민감하게 되어 기관지 점막에 점액이 증가하게 되고 이 점액의 증가가 공기의 먼지등과 어울어져 가래를 형성하게 됩니다. 가래는 기관지 점막의 섬모 작용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목에 가래가 끼어서 숨쉬기가 불편한 것은 가래가 많이 생기고,섬모의 배출 작용이 않되어 가래 배출을 못하는 것 입니다. 원인은 기관지의 약함으로 인한 점액의 증가와 그리고 섬모 배출 작용이 안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영향도 밀접할 것 입니다. 치료는 적당한 거담제 사용과 더불어 기관지의 기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통한 근본 치료 입니다.

멀리 계시므로 혹시 전화통화가 되면 상담으로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담으로도 진료가 가능하니 원하시면 전화를 주십시요. 전화 상담을 통한 치료도 현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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