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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수 2003-06-22 21:54:10 | 조회 : 609
  Re: 두딸의 기침
박은희 wrote:

>질의

>안녕하세요

>처음 들어와보건데 눈 확띄고 뭔가 희망이 보이는것같아요

>저는 오산에 사는 27개월되는 딸과 이제 막 백일이된 딸이 있는데요

>백일되는 딸에 대해 궁금해서요

>태어나면(40주4일만에 자연분만)서부터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폐와 기관지가 약하게 태어났다고 하시고 애기숨소리가 그렁그렁해서 퇴원을 했고요(산부인과)

>10여일지나 황달로인해 약을 먹기시작하면서(수원빈센트병원)그때도 감기는 아니다고 하셔서 감기약은 안먹고 황달약을 5일정도 먹고 그후 계속 가까운 소아과에서 감기약을 먹고 한달정도 돼서 4일간 먹고토하고 설사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명이 모세기관지염.장염이라고 해서 일주일간...

>그후 기침은 안좋아지고해서 계속 빈센트병원다니면서 약만먹고 하다가 한달전부터 한의원에서 약을 먹고 있는데 기침은 여전합니다.

>한의사님께 물어보면 그냥 감기라고 하면서 더 먹여보자고만 하십니다.심각하지는 않다고 ...

>제가 보기에는 태어나면서 지금까지 기침을 하는데 어른같으면 죽는다고 했겠죠 얼굴이 시뻘개지도록 기침하는 딸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큰애도 거의 감기를 달고 사는데 편식이 심하고 기침을 많이 합니다

>큰애도 한약을 같이 먹고 있죠 며칠전까지 이비인과에서 치료를 거의 한달정도 받았구요 감기가 오래돼서 축농증 시작단계라고 해서 큰애 감기의 특징은 목이아프고 열이나고 기침을 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지금 다니는 한의원에서는 한약을 먹이면서 양약을 절대 못먹게 하거든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오산이라...

>한번 찾아가고 싶은데...애들아빠.저 모두 직장생활을 하기에 상담을 꼬옥 부탁드립니다.

>너무 횡설수설한것 같아요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실련지요

>암튼...죄송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큰애는 소음인이고 둘째는 소양인이라고 하는데 여기 한의사님은 체질가지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감기도 그런가요...

>그럼 수고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답변 : 작은 따님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약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또 양약만으로도 가능 하지만

모세기관지염은 환자의 고통을 생각하면

한약과 양약을 겸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큰 따님의 경우

오래된 감기로 인해 축농증의 시작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면

잘 진단해서 맞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감기도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면 치료과정에서

일반 한의 치료보다 잘 치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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