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욱 wrote:
>질의
>2001년 12월 늑막염으로 입원했습니다.
>결핵성 늑막염 이었구요.
>원인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엄청나게 많이 하기는 했는데... 10K짜리 아령으로
>하루에 50개씩 했었습니다.
>근데 늑막염 걸릴 시기는 운동을 1달 정도 안한 상태였습니다.
>시험기간이라서... 밤 새면서 무리하긴 했었죠...
>물 빼고 약 먹고 하니까 괜찮아 지더군요. 숨쉬기도 괜찮고
>그런데 1월에 퇴원하고는 숨쉬기가 괜찮았는데 2월부터 갑자기
>안 좋아졌습니다. 병원 가서는 의사 선생님이 계속 괜찮아 질꺼라고만
>하셨구 실제로 좋아지더군요. 2002년 9월쯤 되니까 다 나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12월 쯤 되니까 다시 힘들어 지기 시작하더니 2003년
>2월~3월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앉아있기도 힘들었죠. TV에서 이경제 한의사께서 상당히 잘 하시는 거 같아서 동네의 한의원에 갔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분이시라는 소문에... 그 분은 횡경막이랑 호흡기관, 골반뼈에
>이상이 있다고 하셔서 2~3개월이면 나을꺼라고 하셨습니다. 허천이란 병이라고... 그런데 4개월이 지난 지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학 병원에 다시 가봤죠. X레이 찍어 봤을 때 폐의 상태는 정상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이 증상은 평생 갈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날벼락 같더군요.
>숨이 찬 상태로 걸을 수는 있습니다. 30초에 한번씩
>크게 심호흡 해주면 됩니다. 대충...
>저 이제 군대도 가야 하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이럴바엔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병 나을 수는 있는 겁니까?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완치된 전례가 있다면 좋겠는데....
답변 : 결핵성 늑막염을 치료하고 난 후에
한 계통인 폐의 호흡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것입니다.
병은 없지만 허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한방 치료가 효과적인데... 따라서 치료는 처방이 중요 합니다.
물론 나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를 않하면 오래도록 고생하게 됩니다.
시간내어서 진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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