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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 용 / 보 / 기
  관리자 2001-04-02 17:21:30 | 조회 : 1548
  Re: 객담이 계속...
목련 wrote:

>

>안녕하세요...

>먼저 사이버상 이지만...열심히 상담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전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이 된 미혼여성입니다...

>어릴때부터 감기로 기침을 하면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하였지만..

>그리 시경쓰지 않았습니다...기관지가 약간 아프다 싶을 정도..(참을만큼)

>그러다가...20대 중반부터 가끔씩 흡연을 하였는데...흡연할때 조금씩

>목이 따끔거리다고 생각했습니다...물론 그 당시엔 객담은 전혀 나오지

>않았구요...그러더니 작년말부터 아주 조금씩 객담이 나오고..심지어는

>객담속에 혈액마저 보이더라구요..늘 목에 뭔가가 붙어있는 답답함과 함께

>불과 2-4개월만에...그래서 놀라서

>가까운 결핵센터에 가서 객담검사와 가슴 X선 촬영을 하였지만.결핵은 아니라

>고 하더군요...그래서 조그마한 내과에 갔더니 기관지 염이라고 약을 조금씩

>처방해...주었는데...약간은 괜찮아졌으나 여전히 객담은 나오는데 혈액이 섞여서 나오지않아서 좋았습니다...그치만 현재 약을 20일 가까이 먹는데...완전히 낫지는 않느것

>같아서요..지금도 목에 뭔가가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불편한 증상은 객담뿐입니다...

>

>질문들...

>원래 이렇게 길게(결핵처럼) 치료를 해야하는지...

>완치는 될수 있는지...

>흡연은 절대적으로 안되는지...

>

>정말 궁금합니다...

>

>

>그럼 안녕히 계세요....꾸벅....



답변 : 안녕하세요. 기관지염으로 인한 객담은 기관지염도 치료하고 한편으로는 거담제를 써야 합니다. 문제는 기관지염 치료 인데 만성기관지염은 치료기간도 충분히 길게 잡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의에서는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서는 기관지만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고 폐를 비롯한 체내 장부 기능의 적절한 상승을 필요로 하기 때문 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자연적인 회복력이 발휘되어 근본 치료가 되기 때문 입니다. 체내 저항력을 키우기에는 한약이 우수하기에 치료기간과 효능도 보다 빨리 나타날 것 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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