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선 wrote:
>질의
>저 나이 33살 남편나이 35세 입니다.아이도 이제 4살입니다.
>눈물만이 나오고 아무것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폐 전문병원에 갔더니 폐가 굳어 간다고 합니다.
>폐활량과 폐기능도 많이 떨어진다고 하고요.
>기관지 확대증도 양쪽다 많이 있다고 하네요.
>미국이어서 제가 직접 알아듣지를 못하여 남편에게서 듣는것이 다 입니다.
>따로 약 처방을 못한다고도 들었답니다.
>아주 상황이 안좋아졌을때 그나마 처방하는 약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도 부작용이 커서
>왠만하면 약 처방은 안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정말 모르겠어요.
>시한부 인생인건지.아님 그나마 연장을 할수있는것인지
>어느정도 살수 있는지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지금 공부중인데 중단해야 하는거 아닌지.
>남편은 자기 몸이 어떻게 되든 공부는 끝낼 생각만 하고 있어요.
>
답변 : 폐섬유화증과 기관지확장증으로 진단된 것입니다.
양의학에서는 두가지 모두 치료 약이 없는 질환입니다.
본원에서는 기관지확장증에 대해서는 치료된 임상예가 있습니다.
그러나 폐섬유화증과 함께 온 기관지확장증에 대해서는
치료를 해보면서 경과를 지켜 보면서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병증이 심해지면 공부도 못하게 됩니다.
우선 남편 분이 병을 잘 이해하신 후에 공부를 할지 않할지
선택하도록 해주세요.
아주 좋은 경우는 병의 진행이 없거나 미약하다면
지장이 없는 한 공부를 계속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기관지확장증은 삶의 질이 떨어지는 질환이고
폐섬유화증은 질 뿐만 아니고 수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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