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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수 2004-10-09 22:19:00 | 조회 : 1071
  Re: 가래인지뭔지..
정모모 wrote:

>안녕하세요..

>그냥 본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저는 2년정도 전부터..목에서 가래인지 모르겠는데 점성이 큰 침 같기도 한 것이 항상 목에 있는 기분이 들고, 실제로도 나옴니다.

>목구멍에 가끔 알갱이가 느껴지면 목에서 냄새도 올라 오구요.. 알갱이를 배출할려고 해도 잘 나오지도 않더라구요..가끔 나오는걸 보면 냄새도 엄청 나더라구요..

>이런 증상이 생기는 시점을 생각해 보니, 양치 할때 혀도 닦으면 좋다고 해서 혀를 심하게 빼서 닦는데요.. 그때부터 생긴 증상 같기도 하구요..

>

>이비인후과 갔더니. 고칠수 없다고하고, 나오는 알갱이는 눈으로 보면 눈꼽이나 마찬가지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약도 먹을때만 약간 좋아지고 안먹으면 또 똑같습니다..

>

>가래 때문에 목소리도 잘 안 나오구요, 목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말하기도 싫습니다.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 우선 가래의 생성부위는

첫째, 목부위인 편도선과 인후부에서 생기는 가래이거나

둘째, 기관지에서 생기는 가래입니다.



그리고 알갱이는

편도선의 패여서 들어간 부위에 음식물이 끼어 오래도록 삭아서 냄새 나는 경우이거나

또, 위장으로 부터 소화된 음식물이 식도를 역류하여 올라온 경우에도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또, 기관지 결석의 경우에도 작은 알갱이 인데

이때는 목이나 위장에서 올라온 것보다 더 단단한 말 그대로 결석으로서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결국, 가래와 알갱이가 같은 부위에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진찰하신 이비인후과 선생님과 상담하시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에 한의 치료는 알갱이가 생겨나지 않도록

소화기나 기관지 또는 목 부위에 대한 원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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