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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수 2008-10-17 17:11:51 | 조회 : 1831
  [re] 우리 6살된 아들인데요

>태어나면서부터 잦은 기침으로 고생을 하더니 14개월에 모세기관지염으로 대학병원에 입원을 한적이 있구요 그 후로 감기를 달고살고 툭하면 기침으로 밤에 토를 자주하고 폐렴도 걸렸었구요 기침이 떠날날 없이 지내던중 4살되던 12월경에 찬바람만 닿으면 기침을 반복하고 동네병원에서 싱귤레어 처방해서 10개월 정도 먹었구요 몇달 떼었다가 지금도 먹고있슴. 그래도 감기가 들면 또 오래가고 해서 한약을 지금까지 8개월 가량 하루도 빼놓치 않고 꾸준히 먹였는데 딱히 좋아지질 않고 좋아질만하면 또 기침을 하고 색색거리는 소리가 나고 기침이 잠잠했다가 심해질라치면 자고 있을때 목에서 그렁그렁 가래 끓는 소리가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증상이 시작되기전 전조증상처럼 잠들고 1시간후면 깨서 불안한듯 엄마를 찾으며 울다가 달래도 않듣다가 한번 혼을내면 그때서야 잠이 듭니다. 그리고 아침에 왜 울었냐고 물으면 자기는 잘모르겠다고 대답을 하네요 겁도 좀 많은것 같구요 특히 불안감이 심한것 같습니다. 계속된 기침으로 고생을 해서 그런가 또래아이들보다 키, 몸무게가 현저히 작고 성격도 예민한것 같고 걱정입니다. 병원에선 천식이라고 호흡기 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한약 복용전보다는 색색거리는 소리는 평상시에는 좀 덜 한것 같기는한데 한약을 너무 오래먹어 간에 무리는 없을지 걱정도 되고요 땀은 남자아이인데도 많지않고 추위를 더 많이 타는것 같아요 여름에는 물놀이를 조금만해도 입술이 새파랗게 되고 금방 추위를 타더라구요 선생님 우리아이 천식치료가 너무 늦진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초기에 고쳐야 완치가 쉽다고 한던데... 정말 완치가 가능한지, 또 얼마나 약을 복용해야하는건지 어린나이에 한약을 너무 많이 먹이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발 기침좀 고쳐주세요 지금은 잠들면 하지않고 새벽녘에 몇번 낮엔 시도 때도없이 한번할때 기침소리가 쇳소리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몸을 웅크리고 눈물까지 뺀답니다. 어린게 너무 힘들어 보여요 대략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답변 : 호흡기가 많이 쇄약한 듯 보입니다.
약해진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본원의 한방 치료는 효과적입니다.
천식의 소아 치료기간은 3,4개월에서 오래걸리면 6,7개월여 걸립니다.
자제분에게 맞게 처방해서 간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는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며 정서적인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 합니다.
걱정 마시고 시간 내시어 진료를 받으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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