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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2001-10-29 11:50:40 | 조회 : 701
  어렵겠지만 도와주세요.
질의다른게 아니고... 제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습니다.

지금 중절수술을 해야 할 처지인데요.

한약으로 아이를 지울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약을 써서 아이를 지우면 수술로 아이를 지울 때보다 임산부에게 주는 부담도 훨씬 덜하다구요.

여자친구를 임신시킨 책임이 크고,

앞으로 결혼하기 전까지는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반성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여자가 중절수술을 받으면 몸에 무척 해롭다는 겁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얼마전 낙태에 대해서 다룬 것도 보았는데요.

그런 수술을 제 여자친구가 받아야 한다는 것이 가슴 아팠습니다.

가능만 하다면 정말 여자친구에게는 터럭만큼도 무리가 안가게 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 여자친구와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터인데,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습니다.

또, 수술을 한 후에 여자친구가 아파할 걸 못 볼 것 같습니다.

보통의 경우 한의원에서 이런 한약을 안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발 제 여자친구가 될 수 있으면 몸에 무리가 덜가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럼,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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