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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0-10-09 22:24:42 | 조회 : 8877
  Re: 자꾸 숨쉴때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박성애 wrote:

>질의

> 안녕하세요? 저는 여대생인데여, 어렸을 때 폐결핵으로 병원에 다닌적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담배를 안 피우다가 어느날 갑자기 술자리에서 3가치 정도 피웠는데요, 그 후부터 목이 아프더니 감기가 걸려서 1주일정도 약을 먹었거든요. 콧물이나 가래는 이제 안 나오는데, 자꾸 숨 쉴 때마다 목 아래부분이 간지러워서 못 견딜 정도입니다. 기침을 하면 순간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요, 자꾸 기침을 하다보면은 목이 타는듯이 아픕니다. 며칠동안 목이 쉬어서 말을 잘 못 하거든요, 혹시 이런 증상이 기관지염 또는 천식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위의 증상은 기관지염이나 천식은 아닙니다. 인후염의 증세로 보입니다. 목아래가 간지럽고 기침을 하다보면 목이 타는 듯이 아픈 것은 인후부위의 조통 입니다. 너무 말라서 건조해서 아픈 것이죠. 높은 산을 등산하는 등산가의 얘기로는 해발 4000, 5000 미터에 이르면 공기가 건조하여 목이 따끔 따끔 아프다고 합니다. 인후부가 정상이라면 괜찮겠지만 병리적인 상태에서는 공기가 드나드는 것만으로도 건조해져서 아프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이라면 치료를 받의셔야 합니다.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자연치유 될 수도 있지만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폐결핵을 앓은 것도 호흡기의 질환이 심해져 감을 돕는 요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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