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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찬맘 2004-11-07 12:33:21 | 조회 : 1554
  천식이라는데....
안녕하세요.



얼마전 기침으로 몹시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안듣고, 고대병원까지 가서 알레르기, 폐기능, 객담검사 등을 해봐도



뭐 뚜렷한 병명은 안나오고 그냥 기관지염으로먼 치료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몇달이 지나도 뿌리가 뽑히지 않길래 다른 동네 병원을 갔더니 천식이라고 하데요.



알레르기 검사에도 별 이상이 없었다고 하니까,



검사한다고 다 나오는건 아니라면서 천식치료약과 주사를 주는데 거짓말처럼 멀쩡해지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기침이 나온다는 거에요.



평생 약을 달고 살수도 없고,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릴 때부터 천식증상이 있었는데 잘 모르고 지나쳤던 것 같아요.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숨도 잘 쉬고....



겨울 아침 등교길에 굴뚝에서 나오는 연탄가스냄새를 맡으면 색색거리기도 하고.....



알레르기검사에는 아무반응 없었지만, 두드러기같은 것도 잘 나고, 간지러움증도 있곤 했었거든요.



지금도 가슴이 묵직하다거나 답답하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구요,



약을 안먹으면 기침이 나오구요, 쌕쌕 천명음도 들려요.



참, 제가 비염이 있는데요,



비염이 심해서 코나 가래가 점성이 짙어 뒤로 넘어가지도 않고 코로 나오지도 않고 고여있거나



잘 뱉어지지도 않을때는 오히려 기침은 별루 안나는데요,



비염증상이 좀 풀어져서 점성이 옅어져 목뒤로 넘어가면, 기관지가 간지러우면서 기침도 나오고



천명음도 들리곤 합니다. 아무래도 제생각엔 비염과 무슨 관련이 있는것 같아요.



감기에 자주 걸리고 피로도 자주 느끼고.....



약을 먹으면 치료가 될 수 있겠죠?



어느정도 먹으면 되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대충이라도 좀 알고 싶네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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