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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명희 2002-10-05 09:35:23 | 조회 : 1195
  10년정도 기침을...
질의

안녕하세요?

전 27살의 여성인데요.

중학교 3학년때부터인가 감기가 걸렸는데 기침이 이상했어요.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하고 따가워서 기침을 해야하고 기침을 참으면 눈물, 콧물, 침이 그냥 줄줄 나오고, 헛구역질을 심하게 해요.

그리고 1년사이 목안이 끈적거린 침땜에 개운치가 않고 답답해요.

눈물, 콧물은 닦으면 되는데 이 기분나쁜 끈적거리는 침은 정말...

헛구역질을 하게 되면 가래는 없는데 이 침이 많이 나와요.

가래는 아닌거 같은게 왠지 그냥 침이 아닌거 같아요. 느낌도 나쁘고.

요즘엔 비염도 걸렸어요. 그리 심하진 않는데...

그래서 병원에도 가고 한약도 먹어보고 몸이 냉한 체질이라 그런가 해서 엄마께서 인삼과 대추를 꿀에 재워주셔서 그것도 먹어보고 했는데 결국엔 아직까지 그 기침을 달고 살아요.

특히 감기 걸렸을때, 장소가 바뀔때나 버스나 지하철같은 교통수단 이용할때 매연을 맡았을때 먼지가 많을 때 심해요.

그냥 기침만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헛구역질에 다른 증상들이 밖에 나가게 되면 너무 너무 창피해요.

지금은 결혼한지 1년정도 됐는데 아이를 가져야 하는데 이게 낫지 않으면 감기를 달고 살아야 할텐데 임신했을 경우 너무 걱정이 되어서 빨리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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