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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수 2010-01-04 11:55:56 | 조회 : 2246
  [re] 폐색전증
>폐색전증이 도대체 어떤 병인가요..
>
>동생이 입원치료중인데요
>
>동생이 자기는 괜찮다고 퇴원 하고 싶다고하네요
>
>병원에선 안된다고 하고 참답답하네요..
>
>폐렴을 자주 들어 보는데요
>
>폐색전증은 위험한건 아니겠죠?
>
>지식인에다가 물어봐도 뭐가 뭔지 몰르겠네요
>
>동생은 괜찮다고 하는데 일부로 더입원 시킬려고
>
>하는건가요..? 그것땜에 병원이랑 마찰이 자주있네요
>
>한의원이 더 치료잘하나요?
>
>일반병원이 잘하나요?

답변 : 본 유진한의원에서의 폐색전증에 대한 임상예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중학교 학생으로 폐색전증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며 치료중이었습니다.
간헐적인 발열로 치료가 잘되지 않았던 환자였습니다.
본원에서 상담 후 치료한 결과 폐색전증으로 인한 발열은 없어졌습니다.
이후에도 폐색전증으로 인한 발열은 재발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임상 예 : 폐결핵으로 25년간 앓아왔던 환자로
폐색전증으로 객혈이 심해서 폐동맥을 막는 수술을 10군데나 시술 받었습니다.
객혈로 움직을 수 없으므로 누워만 지내다가
본원의 치료를 받고 정확히 1주일이 지나면서
일어서서 집안에서 움직여도 객혈이 없어졌습니다.
그 뒤 6개월의 가료로 치료를 끝냈고
이후에도 재발은 없었습니다.


 다음은 흉부외과의 폐색전증에 대한 설명 입니다.

개요  : 주로 하지의 심부정맥에서 유래한 색전이 폐동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으로 저산소증을 유발하며 우심의 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증상  : 갑작스런 호흡 곤란, 호흡수의 증가, 저혈압, 청색증, 흉통, 객혈, 기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 없이 단지 모호한 흉부 불편감, 저산소증 등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질병입니다.

원인  : 주로 하지로부터 형성된 혈전에서 떨어져 나온 피떡(색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지나쳐 온 후에 폐동맥을 막게 되면 폐로의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폐에서 원활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에 장애를 유발하여 저산소증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색전이 폐동맥을 광범위하게 막은 경우에는 폐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 우심실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므로 우심실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여 저혈압과 쇼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핵의학 검사, 초음파 검사, CT 촬영, 혈관 조영검사를 시행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경과  : 환자들 대부분이 혈전이 잘 생기는 선행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선행 요인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젊은 나이의 환자로 자주 재발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혈전의 형성이 잘 되는 요인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폐색전증이 성공적으로 치료된 후에도 하지의 심부정맥 혈전증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며 약제를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정맥에 필터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하여 하지의 정맥에서 형성된 혈전이 폐동맥 쪽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 광범위한 폐색전이 생긴 경우는 우심실의 과도한 부하로 심부전을 초래할 수 있어 쇼크,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출혈 경향이 증가하여 뇌출혈, 복부 내출혈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료  : 치료로는 환자의 상태와 여러 가지 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며 더 이상의 혈전의 생성을 막고 재발을 막기 위한 항응고제 투여, 폐혈관을 막고 있는 피떡을 녹이는 약제를 투여하는 혈전용해술, 그리고 수술을 통하여 혈관 내의 피떡을 제거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  : 심부정맥 혈전증이 선행하므로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면 폐색전증이 예방될 수 있읍니다.

이럴땐의사에게  : 다리가 붓고 아파서 심부정맥 혈전증을 의심하거나 이미 치료를 시작했던 환자가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프고 가래에 피가 묻어 나온다면 이 병이 의심되므로 신속히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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