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내 / 용 / 보 / 기
  관리자 2000-09-27 08:03:56 | 조회 : 2375
  Re: 가래.
최종원 wrote:

>질의

>올초부터 가래가 계속 끓고 있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져 구역질이 나고 항상 목이 가래로 꽉 찻 답답합니다.

>처음엔 이비인후과를 다녔는데 좀 호전되는 듯하고 의사도 이젠 그만 오래서 끝난줄 알았는데 얼마후 또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특별한 치료가 없으니 심해지면 병원에 오라고 하더군요. 회사 근처의 내과로 옮겨서 다니고 있는데 역시 낫는것 같지 않고 원인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군요.

>

>담배는 10년정도 폈지만 끊은지 10개월쯤 됐고,

>작년에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일을 했는데.. 그 때문인지..

>아니면.. 집진드기 같은 조그만 벌레가 ...

>

>답답합니다. 답변좀 주십시오.



답변 : 전후 상황으로 보아 피로의 누적과 그에 영향 받는 폐 기관지의 과민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래가 목에 차는 것은

첫째 기관지가 원래 약하여 드나드는 외부 공기의 자극에 반응하여 기관지 점액이 많아지고 목에 차는 경우,

둘째 정신적인 예민함으로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화로 인해 기관지 인후 부위가 건조해지고 그부위에 마른 가래가 차는 경우 삼켜도 삼켜지지 않고 뱉어도 뱉어지지 않는 경우,

셋째 입안으로 불결한 접촉이나 먼지 많은 환경으로 인해 균이나 더러운 공기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경우로 볼 수있습니다.

위의 경우는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았음에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기관지 폐의 기능 저하와 연관된 듯 합니다. 원인은 체질적인 소인, 정신적인 과로, 느끼지 못하는 원기등과 밀접 합니다. 내원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Copyright 1999-2024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