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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0-10-11 08:23:48 | 조회 : 2721
  Re: 가래가 심하게 나와서...
이동한 wrote:

>질의

> 50대 후반이신 아버지는 식도암 2번, 후두암 1번 걸렸었지만 방사선치료와 항암제치료를 해서 치료했다 하지만, 몸이 많이 허약해지고 식도는 방사선치료를 하면서 좁아져서 음식을 겨우 넘기는 정도였는데 방사선과 항암제치료 후유증을 회복시키려고 신선초를 드셨는데 기침을 심하게 하시면서 가래를 많이 뱉어 내었지만 도리어 이것이 좁아진 식도를 막아 약간이나마 드시던 음식까지 못 드시게 되고 폐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 이런 상황으로 몸은 깡마르게 되었습니다. 물도 넘기면 가래와 토하기가 일쑤입니다. 기침을 많이 한 관계로 임파선부위가 부었습니다. 이건 시간과 증세들을 관찰한 저의 소견입니다.

> 아버지 몸이 약해져 암이 재발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속 내막을 모르는 사람은 암이라고 말하고 늦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 아버지에게 급한 것은 가래를 없애 식사를 하셔 건강을 회복하시는 것입니다. 염증이 또한 가래를 해소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 같은데 해결방안이 없을까요?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과 쉽게 처방할 수 방법이나 처방책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 아버님의 병증이 심하시군요. 그럼에도 상세히 살펴 알려주는 글에 이동한씨의 자세함이 배어 있습니다. 병의 경중을 떠나서 치료에 앞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진단 입니다. 병증은 상세히 설명 들었지만 아버님의 체질까지 밝혀져야 식생활과 용약에 도움이 되는 것 입니다. 잘못쓰면 신선초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는 것 입니다. 가래와 염증의 해소에 가장 적절하게 근접한 치료는 사상체질 파악인 것 입니다. 병이 깊기에 경험 많은 체질 전문의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아는 곳이 없으면 메일을 다시 보내주십시요.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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