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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미정 2002-08-05 16:12:37 | 조회 : 935
  기관지확장증이라고 하는데요
질의

저는 1969년 4.22일(음력)생으로 여자이며 현재 두아이(7세, 4세남아)를 두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둘째아이를 출산하면서부터 몸이 많이 허약해졌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2002년 3월경 목에 가래가 있는 느낌이 들어 가래성 침을 뱉어 보니 가래에

피가 조금 섞여 나왔습니다.

그 후 두어차례 더 그런 경우가 있길래 동네 내과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호흡기쪽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처방을 받았고 며칠 약을 먹었으나 호전

되지 않아 재차 동일 의원에 갔다가 호흡기쪽으로 정밀검사를 해보라 하여 동네 호흡기과 의원에 가서 내시경을 한 결과 별이상이 없다 하였습니다.

그 뒤 각혈이 심하지 않고 띄엄띄엄 있는 상태였고 주위분들도 심각하게 생각

지 않아 그대로 지나다 지난 7월 20일경 조금 많은 양의 피가 가래없이 계속

뱉아지길래 밤에 응급으로 고신대의료원에 입원하여 종합진찰 및 치료를 받

은 결과 담당교수님께서 기관지확장증이란 진단을 내려주셨습니다.

4일 입원 후 퇴원하여 1주일 후 외래진료를 받았으나 크게 징후란 것이 보이지

않는다며 처방없이 그냥 지내라고 하셔서 집에 있다가 걱정이 되어 폐에 좋다

고 하는 개소주를 지금 현재는 복용하고 있습니다만.

근래 들어 가슴이 갑갑하고 타는 듯이 아픈 증세가 있고 손이 가늘게 떨리는

한편 온 몸에 기운이 빠져나가는 등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시티촬영한 것을 갖고 동네 의원에 가보았으나 그러냐 는 투의 답변과 그때

그깨의 처방전을 들고 약을 먹어도 그 증세가 호전되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어떠한 병세로 보이며 어떤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요

귀 의원에서 기관지쪽에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실고 있어서 하소연 겸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면 일간 찾아 뵙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2002. 8. 5.

부산 금곡동에서 황미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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