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내 / 용 / 보 / 기
  관리자 2000-11-20 21:43:06 | 조회 : 2528
  Re: 기관지 확장증입니다
이동림 wrote:

>질의

>저는 48세의 여자입니다 16년전 막내를 낳고부터 갑자기 알레르기 체질이 되서

>연탄을 갈때 냄새만 맡아도 30분간 호흡곤란이 올정도로 천식기가 생겼습니다

>알레르기체질도 갑자기 생길 수 있는지요

>몇년전 수영을 배우면서 수영장 소독냄새에 천식이 발발해서 급기야 기관지 확장증세까지 와서 수영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달 고생해서 고쳤는데 한달전 헬스를 시작한 후로 다시 확장증에 시달리고 지금은 밤에 잠도 못자고 기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누런 가래가 나오고 자지러질듯 기침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운동알레르기도 있다던데 맞는 말인지요 고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집에서 손쉽게 증세를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독한 약을 지어 먹어도 호전되는 기미도 없습니다

>참고로 23세때 아주 약하게 결핵을 앓은적이 있습니다만 15년전 까지는 호흡기에 큰 문제 없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비염도 자주 와서 웬만한 항생제는 듣지도 않네요 정말 괴롭습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모든 기능성 병은 갑자기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전부터 서서히 심신의 변화를 통해 나타나게되고 도를 넘은 어느시점에서 증세가 나타나는 것입니다.천식도 앓고 이제는 기관지 확장증을 앓고 계십니다. 비염은 체내 저항력의 저하로 나타나는 병증입니다. 23세에 결핵을 앓을 정도로 몸의 허약함은 그뒤에도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기관지 폐의 허약함을 촉발시킨 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관지 확장증은 원인치료가 중요하며 더불어 점진적으로 심신을 단련시켜야 합니다. 그 과정은 손쉽지도 않지만 어렵지도 않습니다. 진단을 필요로 하며 한번 내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Copyright 1999-2024 Zero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