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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용 2005-12-20 22:44:57 | 조회 : 1037
  한약을 먹다가 재발하였습니다.
질의 기흉이 발생하여 삽관하고 퇴원한 후 한약을 복용하던 사람입니다, 재발이 두려워 퇴원즉시 한약을 먹었었죠. 그런데 두재째 먹다가 그렇게 조심(?)하고 약을 먹었어도 결국 다시 재발하여 흉강경과 개복수술까지 하고 며칠 전에 퇴원하였습니다, 한약을 먹을때만 해도 좋아질수 있다기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약을 정성들여 먹었었는데 결국 재발을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ct상으로 왼쪽에도 기포가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이 한약을 계속 먹어서 과연 왼쪽의 기포를 말씀처럼 작아지게 하고 정상세포로 만들 수 있을런지요. 수술의 고통이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두번 다시 삽관이나 수술의 고통을 겪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지만 솔직히 계속 먹어도 될런지에 대한 믿음은......

수술후 흉통으로 잠을 설칩니다. 왼쪽에 있는 기포를 생각하지 않기에는 지금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커서 이 글을 씁니다. 원장님의 답변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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