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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수 2008-11-25 11:55:03 | 조회 : 2884
  모친이 괴로워합니다..도와주십시요..
수고 많으십니다.
여기는 부산이고요, 68세 모친이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기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친은 젊어서 노점등 고생을 많이 하셔서 온갖 병이 찾아온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결핵을 앓기도 하셨고(저희 가족 병력이 거의 폐가 안좋아 결핵을 앓은 경험이 있습니다.)

모친은 현재 폐섬유화, 류마치스, 당뇨로 괴로운데 한 달 전부터 가슴통증과 숨쉬기 곤란한 증상이 와서
11월14일에 입원을 하여 관삽입을 하고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공기가 잘 나오지 않아  어제 관을 하나 더
삽입한 상태로 공기를 빼고 있습니다.

기침을 심하게 하시다 폐섬유화 진단을 받은 후  
일시 처방으로 스테로이드를 과다하게 복용하다 부작용때문에 끊고 한약을 일시 먹기도 했습니다.

류마치스, 당뇨는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고 약이 독해서인지 약을 먹고 나면 속이 메스껍고 울렁울렁해서
류마치스 약 중에 스테로이드제와 당뇨약 중에 아침에 먹는 약만 복용하다 입원했습니다

지금은 기흉치료 때문에 독한 항생제와 거담제 등을 더 먹고 있어 밥도 잘 못 먹고 겨우 죽으로 끼니를
때우곤 하십니다. 병원 밥도 당뇨식이라고는 하나 당을 떨어뜨리는 데는 별 효험이 없어 매번 인슐린을 맞고
있고요...  매우 괴로워 하고 계십니다.

원장 선생님,
종합병동인 저희 모친이 기흉치료로 인해 더욱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언제가 치료종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뵙고 진료를 받으면 좋겠으나,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한약을 먹으려 합니다.
양약과 병행해도 좋을까요... 아니면 괴로운 양약을 끊고 한약을 먹어야 할까요?

현재 보름치분을 주문했습니다.  얼마나 한약을 먹어야 효험이 나타날까요?
고생만 하다 이제야 자식들 모두 출가시키고 늙어 병만 얻으신 저희 어머니를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주십시요...수고하시구요...
참고로 저의 폰은 011-9513-1959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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