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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01-01-28 09:10:41 | 조회 : 2060
  Re: 제 기관지증상에대해 문의하고자합니다.
김세환 wrote:

>질의

>기관지가 안좋아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

>제 증상에 대해 얘기 하자면,

>1.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 합니다. 어릴적 부터 그랬고.

>2. 음식을 먹은다음 헛기침같은 기침을 하게 됩니다. 뭔가 기관지에 뭔가가

> 낀 기분으로 거의 항상 그럽니다.

>3. 목이 자주 잠기는데 겨울 날씨에 더욱 그러합니다.

>4. 달리기를 하면 쌕쌕 거리는 거친 숨소리가 나며 약간의 이유모를 냄새를

> 맡게 됩니다..

>5. 아버님의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며 할아버지 역시 허스키하며,

> 비슷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6. 말하는데도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으며 코 역시 않좋습니다.(비염)

>7. 한숨을 자주 쉬며, 잠을 잘때도 숨을 거칠게 쉬는 편입니다.

>

> 담배는 피지 않고 나이는 22살입니다.

> 개인적으로 음악을 전공하는데 노래를 많이 불러야 합니다.

> 근데 기관지가 안 좋으니,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

> 허스키한 목소리는 기관지가 안 좋아서 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궁금합니다.. 제 증상과 허스키한 목소리에 대한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 듣고 상담하고자 합니다.

>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 안녕히 계십시오.



답변 : 안녕하세요. 질의하신 1에서 7번 까지의 질문은 한가지 이유로 꿰뚫어져 있는 것 입니다. 기관지 폐의활력이 정상 범주에 들긴 하지만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 입니다. 절대적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고 몸의다른 기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것 입니다. 몸 자체 내의 불균형 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안에서 돈이 유동성 있게 잘 유통되어야 하는데 충청북도에만 돈이 몰려 잘 돌고 다른 지역은 돈도 적어 유동성이 떨어진다면 문제가 될 것 입니다. 질의하신 분의 폐도 이와 같은 상태 입니다. 몸안의 기운(기화작용)이 폐로는 보다 적게 돌고 있는 것입니다. 원인은 집안의 병력과 관계되며, 또 본인의 성격적인 마음가짐과 밀접합니다. 사상체질의학에서 양인들은 상체의 폐부위로 기운이 보다 많이 쏠려 있기에 그들의 목소리는 맑고 음인에 비해 비교적 성량도 많습니다. 간략한 설명으로 부족하니 내원하시면 상세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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