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인

1. 유전 및 선천적 요인
선천적 기관지확장증, 기관지계의 출생 전후의 분화 당시에 생긴 기형으로, 낭포나 기관지벽의 선천적 기형으로 생기는 기관지 연화로 인해 분비물이 고이고 세균감염이 초래된다. 세포성 혹은 체액성 면역 결함에 기인하는 여러 유전적 면역부전질환에서는 세균감염의 빈도가 높다. 부비강과 기도의 감염이 특히 흔하다. 면역기전이 장애된 환자에서는 하부 기도의 반복적인 감염이 생겨 기관지 확장증이 생긴다. 심장 우측 전위 및 부비강염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 병위는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다. 에스키모족과 뉴질랜드의 마우리족에서 원인불명의 기관지확장 빈도가 높다.

2. 후천적원인

1)괴사성 염증
보통 유전적 질환이나 기관지 폐색같은 일차적 원인으로 인하여 감염되나 건강하던 사람에게서도 괴사성 감염의 결과로 기관지 확장증이 생길 수 있다. 부식성 화학약품 특히 탄화수소가 기관지에 들어간 후 생길 수 있다. 위액의 반복적인 폐내 흡인이 기관지확장증을 일으킬 수 있다.
후진국에서 주종을 이루는 원인이 된다. 폐질환의 파괴에 의한 기관지의 기형 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2) 폐색
폐색 자체는 원인이 되지 않으나 정화작용이 방해를 받아서 세균감염을 촉진하여 기관지 확장증이 용이하게 발생한다.
그러므로 기관지 폐색이 되면 폐색된 부위 이하에서는 기관지 확장증이 생길 수 있다. 기관지내 종양, 이물 혹은 종대된 폐문부 임파선이나 폐종계에 의한 기도압박, 기관지내 염증등으로 인한 기관지 폐색은 폐색후성 기관지 확장증을 용이하게 한다.

3) 병리
기관지의 확장은 구역기관지(segmental bronchus)나 아폐구역기관지(subsegmental bronchus)등의 중등도 크기의 기도벽의 파괴적이고 염증적인 변화를 동반한다. 기관지벽의 정상적인 조직인 연골, 근육, 탄력성 조직들이 파괴되고, 이들이 섬유성 조직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좀 더 말초 부위의 기도는 증상범위,정도 위치 및 합병증 여부에 좌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