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세 남성입니다. 1년정도 전부터 운동을 하거나 땀을 조금만 흘리면, 머리가 띵하면서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입이 마르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등산을 해서 땀을 좀 많이 흘렸는데 증상이 2주 가까이 계속된 적도 있습니다. 또 당도가 높은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단 음식을 먹었을 때, 소변이 갑자기 많이 나오면서 머리에 열감과 띵한 증상이 수시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당뇨가 의심이 되서 종종 혈당 체크를 해 보았는데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이 모두 정상치를 벗어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에 한의원에 가면 전형적인 소음체질이라는 진단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별로 열이 많은 체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것인지, 당뇨검사를 정식으로 받아보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