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내 / 용 / 보 / 기
  0103452283 2009-07-25 12:41:49 | 조회 : 3319
  안녕하세요 원장님께![기흉]
원장님 저는 24살 해군 부사관으로 복무를 하고있는 청년입니다.
제가 고3때 즉 5년 전에 기흉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적이있습니다.
관을 삽입하고 4일정도 입원했었지요..
그후 1년뒤 군대에 가게되었어요 육군 운전병으로요.
나중에 이것저것 하며 살다보니 해군 부사관을 지원하게되었구요
제가 이런말을 하는이유는
지금 해군에 복무하면서 잠수의무사라는 교육과정을 마쳤기 때문이이요
잠수 의무사는 심해잠수사,나 특수전요원(UDT/SEAL)등 잠수관련 부대의 장병의
감압병따위를 치료하기 위한 요원들이죠.
문제는 그 잠수의무사가 되려면 잠수훈련과정을 거쳐야 한다는거에요
원래 기흉환자는 잠수, 즉 레저스포츠인 스쿠버 조차 금기사항으로 알고있어요
물론 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위험하겠지요..
저는 이 훈련과정을 마치면서 스쿠버도 하고 130FT잠수도 하였습니다.
11m깊이 수심에서 압축공기를 마시고 해면으로 2초만에 올라오는
잠수함 탈출훈련도 했습니다. 기흉환자에겐 정말 위험할 수 있는 훈련이죠.
그런데 앞으로 이런 잠수를 더 계속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흉이란 5년전에 앓았던 병이 자꾸 제 발목을 잡네요..
운동도 좋아합니다. 먹기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담배도 피고있습니다.(끈을려고 노력중)
키는 177cm인데 65kg 나가요..마른편이죠 ..(군대와서 좀찐거지만..기흉을 앓았을때는 57kg였어요)
잠수를 해야할까요..말아야 할까요
지금당장 담배를 끈코 계속 잠수한다고 기흉이 안걸린다는 장담도 못할것같구요
앞으로 더 깊이 잠수할 수도있고 레저로 스쿠버자격증도 많이 취득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장님
 이전글 |  기관지 확장증이요,,, 쭈~   2009/07/27 
 다음글 |  땀만 흘리면 두통이... 김준성   2009/07/18 

Copyright 1999-2024 Zeroboard